'GIT'이 뭐지? [GIT]

해당 글은 깃을 통해 문서화와 백업, 버전 관리 등을 통해 보다 효율성을 추구하고자..! 제 맘대로, 제 임의대로, 제 입맛대로! 정리한 글입니다.
 다소 개념들이 난잡하고 이해하기 힘들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고,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했기에 단순한 정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여러분의 학습과 숙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의!> 개념적인 오류와 틀린 부분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해당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0. 'GIT' 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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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파일과 정보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복제되고 있다면... 우린 그 문서, 정보들을 어떻게 보관하고 열어보며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린 이 문서들과 정보를 보다 정돈되고, 보기 편한 환경에서 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보기 편한 환경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바로 'GIT'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버전 관리 컨트롤과 GIT이라는 도구에 대해 알아보자.

 

GIT? 그게 뭐야?

 

1. 'Version'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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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용례? 개인적으로 이 'version'에 대해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다면, '파일의 다른 상태' 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의 동일한 정보를 버전1, 버전2, 버전3 처럼 서로 다른 작업을 하고 난 뒤의 각기 다른 상태를 갖기 때문이다. 보다 설명을 용이하게 하고자 한 가지 예시를 들고 왔다.

 

 이름과 생년월일, 나이 정보가 담긴 file1이 있다고 가정하자. 우리는 이 기존의 파일에서 '자녀의 유무'에 대한 정보를 다시 입력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기존의 3가지만 들어있던 정보를 4가지로 늘리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file2는 바로 자녀의 유무 정보를 넣은 두 번째 버전이다.

 

Ex)

'File1'

1. 이름, 2. 생년월일, 3. 나이

 

'File2'

1. 이름, 2. 생년월일, 3. 나이

+) 4. 자녀의 유무

 

이제 자녀의 유무에 대한 정보를 입력했으나, 다시 '월 수입'에 대한 정보도 입력하고 싶다면? 똑같이 5 번째 정보란에 '월 수입'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세 번째 버전인 file3이다. 우리는 이 정보들이 담긴 파일을 두고 서로 다른 '버전'이라고 한다.

 

'File3'

1. 이름, 2. 생년월일, 3. 나이, 4. 자녀의 유무

+) 5. 월 수입

 

 자, 여기까지는 누구나 쉽게 입력하고 새롭게 저장이 가능하다. 근데 만약, 이런 정보들이 1000개, 1만 개, 1억 개가 된다면..? 일일이 정보를 입력하고 다른 상태로 저장이 가능할까? 불가능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GIT'이다. 각각의 '변화마다' 존재하는 분명한 설명, 그리고 '언제 수정'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위해서 이 GIT이라는 도구를 사용한다. 

 

2. 'Back Up'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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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GIT의 첫 번째 목적이었던 버전관리, 즉 정보의 변화 양상과 변화된 상태를 알아봤다면, 이제는 기록의 중요성을 알아볼 차례다. 여러분은 확신할 수 있는가? 본인의 컴퓨터와 노트북이 천년만년 고장나지 않고  사용될 수 있는지? 우리는 컴퓨터가 영원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언제 고장날 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인해 기존의 정보와 프로젝트를 다른 곳에 저장해야 한다. 이때 거치는 과정이 바로 '백업(Back Up)'이다.

 

 그렇다면 GIT에서 말하는 이 백업은 무엇이냐? 앞에서 다루었던 버전관리와 백업의 목적을 연관시켜보자. 파일의 이전 상태, 작업을 하기 이전의 상태를 계속해서 내 컴퓨터에 저장만 한다면, 언젠가 유실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GIT은 이 다른 상태의 파일이 유실될 위험을 'GITHUB'라는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내 컴퓨터에만 저장되어 있던 정보들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게 했다. 

 

https://github.com/

GitHub: Let’s build from here

 

 아래 보이는 사진은 필자의 개인 컴퓨터(local repository)에만 저장되어 있던 크롤링 코드와 이커머스 상품의 별점 예측이 가능한 파일을 깃허브(*public repository)에 올려둔 모습이다. 여기서 말하는 repository가 바로 원격 저장소, 즉 백업의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public repository (공용 저장소) 

깃허브 내부 기능 가운데 public/private를 구분하는 용어로써 사용이 되지만, 여기선 local(개인 사용자)와 github(온라인 저장소)를 구분하고자 public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렇게 파일을 원격 저장소에 올리는 과정을 우리는 'PUSH' 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원격 저장소에 밀어넣는 것! 그렇다면 밀어넣은 정보를 다시 가져오는 것도 가능할까? 물론이다. 우리는 원격 저장소로부터 내 컴퓨터로 정보를 가져오는 과정을 'PULL'이라고 말한다. 

 

 

3. 'Collaborate'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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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협업이다. 어떤 작업을 해서 원격 저장소에 작업 된 파일을 올렸다면, 이 정보를 다른 사람도 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GIT은 버전관리와 백업의 기능도 제공하지만 이 collaborate, 협업의 목적도 갖고 있다. 그리고 PUSH한 정보를 원격 저장소에 저장하면 우리는 그 정보를 PULL로 가져올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근데 이건 비단 한 사람의 사용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즉,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PUSH하고 PULL할 수 있는 사실!! 

 

GIT은 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자동화하여 해결했다. 한 가지 예시로, 앞서 다루었던 file 의 예시를 살펴보자.

 

Ex)

'File1'

1. 이름, 2. 생년월일, 3. 나이

 

> 기존의 인물 정보를 새로운 인물로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동일한 파일 위에 덮어씌우고 새롭게 저장해야 한다. "그렇다면 기존의 인물 정보는 어떻게 하고?"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GIT은 파일의 이전 상태를 저장하고 또 제공하는 기능을 하지만, 동시에 협업의 기능을 제공하기에 이러한 문제를 드라마틱하게 해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포스트에서..!)

 

 

그래서 GIT은 어떻게 쓰고, GitHub는 뭔데??

 

 결국 Git 은 '내 PC에 있는 로컬 저장소', GitHub는 '클라우드에 있는 원격 저장소'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다음 글은 이 GitHub에 있는 원격 저장소를 협업의 장으로써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해보려 한다. 

 GitHub의 사용법과 실무에서의 적용 방법론을 중심으로 많이 올릴 예정이기 때문인데, 버전관리와 백업, 협업을 위한 훌륭한 툴임에도 사용법과 그 사용의 이유에 대해 모르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사용법에 대한 정리글 정도로 머무르지 않고 GIT이라는 강력한 버전관리 도구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계속해서 나눠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