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마케팅>'이라는 광대한 분야로 나가기 전, 필자는 실제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법(ANOVA, RFM 등)을 익히고자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장차 PM이나 Data Scientist, IT 기획자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필수라고 생각했고, 마침 심화 트랙(데이터 비즈니스 트랙) 내에서 진행했던 통계분석 과정이 큰 도움을 주었다. KHUPANG(khu + coupang)이라는 팀명에 걸맞게 실제 쿠팡 측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토대로 특정 insight와 idea를 얻고자 했으나 생각지 못한 여러 한계가 있었고, 이는 추후 프로젝트 소개 과정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려 한다.
팀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해주었기에 해당 프로젝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실제 필드에서 적용하는 방식이 맞는지도 잘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했으며, 부족한 팀장의 역량으로 인해 팀원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 때문에 완성도 측면에서도 완벽한 결과물은 아니며,기획이랍시고 내놓은 안이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수준이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통계 분석 툴과 일련의 기획 과정을 경험했다는 데서 의의를 두고자 한다.
기획 배경
기획 배경은 이렇다.
기업과 브랜드는 과연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개인별 맞춤화 마케팅’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까?
무수히 많은 양의 데이터가 현존하는 요즘, 기업은 개개인의 기호와 성향에 맞추어 제품을 추천하고, 세분화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기업 데이터 내부적으로는 상품, 고객, 매장 정보, 심지어는 자녀의 유무 등 다양한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차원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가 갖는 변수들의 관계를 파악하고, 여러 가지 분석 기법을 적용해보는데 목적이 있었다. 그리고, 적용한 분석 기법을 토대로 특정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었다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을 제안해보고, 다른 기법 및 분석 방법도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프로젝트의 목표
본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마케팅 기획'이었다. 데이터 분석을 도구로 활용해서 어떤 마케팅이 해당 기업에 좋을지 제안하는 느낌으로, 트랙 기반의 학습을 실제 필드에서 적용하기 전 경험하고, 습득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실제로 각 기업에서 실행하고 있는 마케팅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스타트업이나 대기업(스타벅스, 나이키 or OTT 기업) 등등. 프로젝트 과정에서 우리가 도출했던 마케팅 기획이 기업에서 실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하면서 가설을 검증하고 더 나은 가설도 제안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실제로 우리가 도출한 결과물을 기업에 제안해보는 것까지가 우리의 최종 목표였다!
프로젝트의 전체적 방향성
해당 프로젝트는 경희대학교 데이터 분석 동아리 KHUDA에서 내부적으로 진행한 심화트랙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모집 기간 당시 언급했던 것이 있다. 필자는 그저 제안자일 뿐, 총괄하는 PM이나 기획자가 아님을.. 하지만 리더가 부재한 상황에서 프로젝트가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었다. 그 점을 일찍이 깨닫고, 구글링을 통해 PM 예시를 모델 삼아 프로젝트를 이끌어보고자 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다. 해당 분야에 무지할 뿐더러, PM의 역할, 혹은 그 범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적 목표와 연관지을법 한 뚜렷한 요소도 보이지 않았고, 사업 기획과 마케팅 방향에 대한 설정도 초기엔 명확하지 않았다. 애초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특정 모델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기획한 것이 아니었다.
트랙에서 공부했던 다양한 통계분석 기법을 사용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어떤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결과물을 기대하거나 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이 아님을 공지하였고, 다행히 모든 팀원들이 동의해주었다. 물론 여기서 전체 프로젝트 과정을 멈출 생각은 아니다. 추후 개별 기업 마케팅 컨설팅 앱이나 웹까지도 개인적으로 구현해보고 싶은 욕심이다.
프로젝트라는 건 결과물 제시가 있어야 하기에, 평소 필자가 하고 싶었던 '마케팅 기획'을 중간에 껴보았다. 그리고 애시당초 목표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였기에, 팀원들이 가질 수 있는 불만 혹은 솔직한 의견을 받고 싶었다. (불만은 없었던 것 같다..)그래도 과정은 최대한 자유롭게, '애자일'하게 진행하고자 노력했다. 실제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케팅이 정말 데이터를 기반해서 소비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과연 우리가 이를 활용해서 특정 마케팅을 기획했을 때 정말 효과적일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사실 여러 한계를 부닥치고 초기 구상대로 결과물을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는 계속해서 보완하고 필자의 생각 + 팀원들의 보완으로 보충할 예정이다. 그렇게 최종 결과물의 질적인 여부에 따라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은 막연한 목표도 있기에 리팩토링 과정과 함께 더 많은 내용을 추가하려 한다.
깃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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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 leejoon2067/TEAM-KHUPANG: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한 데이터 분석과 기획>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한 데이터 분석과 기획>. Contribute to leejoon2067/TEAM-KHUPANG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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